'프레임'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1.08.12 1/20 의 프레임
  2. 2009.12.10 객관적 사실
  3. 2009.11.17 배보다 배꼽
  4. 2009.11.09 계속 이어지는 생각들 (4)

1/20 의 프레임

일상 2011.08.12 20:07

나이 예순살까지 몸도 마음도 왕성하게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가정하에, 이제 20년 남짓 남았다.

한달 육아 휴직 하면서 느낀 것 중에 가장 큰 거라면, 이런 생활을 일년정도 가진다면 가족들 모두에게 상당히 멎진 변화가 생길 것 같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 인가.

뭔가 이루기 위해 계획을 잡는 것 보다는,이 상태에서 어떤 걸 버릴 수 있는지를 먼저 찾아봐야겠다.

요사이 어머니 말씀이 문득 문득 떠오른다.

 "반지도 손이 고울 때 끼는 거다".

뭔가 멎지게 비껴나가는 묘안이 필요할 때.
  • 1/20의 프레임
  • 버리기
  • 반지도 손이 고울 때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써 백일  (6) 2011.08.30
Gumtree 경험담  (4) 2011.08.12
1/20 의 프레임  (0) 2011.08.12
바른 운동법  (0) 2011.07.30
낚시 이야기 - 1  (0) 2011.07.23
호주 직장 이야기 - 시스템  (0) 2011.07.20
Posted by iamyhs

객관적 사실

일상 2009.12.10 10:42

업무용 노트북 옆에 있는 달력을 보다가, 복근 운동 표시가 눈에 띄였다.

처음 시작한 게 9월 25일.

총 67일중 29회,그 기간동안 아침 15회, 오후 14회

9월:6회 /  10월:15회  /  11월:1회  /  12월:7회

11월달은 단 하루만 했었다. 표시를 안한건 아닌가, 내 자신을 의심한다. 설마.. 정말.. 단 하루만 했단 말인가.주말에도 한 적이 있을 건대, 어쨋든 미 표시니 제외시켰다.

뭔가 자극을 주고 싶어서 내기를 한건대, 내기를 지는건 물론이거니와 복근에 별다른 변화를 없을 것 같다.

주 3~ 4회로 운동은 꾸준히 하지만, 복근과는 별 관계가 없다.그렇다면 실행 방식을 바꿔야 겠다.

프레임을 보고나서 내 자신에게 실험 하고 싶었던 건, 내가 주로 쓰는 방,피씨 앞에 거울을 하나 달아 두는것과, 내 흉부 X-Ray 사진을 걸어 놓자 였다. 이것도 아직 미 실행이다.

이런 자극과 장치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건 이대로는 배만 나올지도 모르겠다.

그 사이 육개월 이상 꾸준히 했던 걸 꼽으라면 이었다.무극 보양뜸의 백회와 폐유혈을 제외한 나머지 혈은 지금도 화상자국이 선명하다.아침 저녁으로 했었고, 이렇게 하는게 간단한 복근 운동 보다 더 어려웠을 것 같은데, 무슨 차이가 있을까.

그 즈음에 화상 자국을 보면서 동료 개발자들이 한 마디씩 건넸다.

"왜 나이도 있으신 분이 담뱃빵을 하세요?"

"독한 놈"

"그러다 좀 있으면 촛불, 수갑 되는 거 아니예요?"

어쨋든 20일 남았다, 아침 저녁으로 다시 한번 해본다. 아~ 그리고 나 한텐 위핏도 있자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글귀  (0) 2009.12.11
씁쓸하다  (0) 2009.12.11
객관적 사실  (0) 2009.12.10
'괴물'보다 더 위험한 것은 바로 '당신'!  (3) 2009.12.08
AAAGGGAGAGTTTCTA 나 GGGTATATTGGAA  (0) 2009.12.04
현명한 인생  (0) 2009.12.01
Posted by iamyhs

배보다 배꼽

일상 2009.11.17 12:05

몇 시간 차이로 구입할 수 가 없었다.놓친 고기가 더 커보인다더니 맞는 말이다.

닌텐도 WII 를 살려고 이리저리 정보를 찾다가, 중고나라를 알게 되었다.비닐 포장을 뜯지도 않은 경품 상품을 판다 부터, 개조한 제품까지 다양한 가격에 패키지 제품까지 많았다.

좋은 물건은 많은데,선택할 수 잇는 다양한 변수도 많았다. 그래서, [팝니다]의 관점이 아닌 [삽니다] 광고를 내기로 했다.몇 일 사이 읽었던 책들의 내용을 적용시켜 보기로 했다.일종의 작은 실험이다.

금액 산정 : 최대 35만원 (개조비 포함)
필수 : 위 2인용 세트 정품 혹은 개조
옵션 : 위 핏,그 외 패키지들
게임 타이틀 : 있으면 좋지만,구입할 예정이므로 우선순위는 가장 낮음

내가 구매자의 입장에서 매력적인 판매글의 장점을 나열하면,

  • 가격이 싸다
  • 사는 곳이 가깝다(서울)
  • 신뢰감을 준다

신뢰감을 준 구체적인 내용
  • 판매자 글 형식을 따라서 썼다.
  •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있다.
  • 사용 기간 및 패키지 구성 요소,어떤 용도로 썼는지, 하자에 대한 설명도 포함 되어있다.
  • 제품 사진을 같이 올렸다.
  • 사는 곳이 가깝고, 직거래도 가능하다.

반대로, 아래 사항을 하나 이상 포함하는 판매자글은 제외시켰다.
  •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
  •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없다,
  • ~여 체나, 과다한 이모티콘 ^^ 혹은 ㅋㅋ 문자를 남발한다.
  • 사는 곳이 너무 멀다,하자 있을때의 대처가 곤란하다.

그럼 판매자에게 매력적인 구매자로 보일려면 어떻게 써야할까.내가 구매자이기 때문에 중요한 요소중의 하나인 가격을 판매자에게 매력적이게 높이 쓸 이유가 없다.그럴려면 그냥 최저가 사이트에서 제 값 주고 산다.
어떻게 하면 자연스레 넛지(Nuge) 할수 있을까.

오히려 판매자가 이거 너무 싸자나, 할 정도의 가격을 제시할 예정이다,거기에 판매자에도 이득의 프레임으로 만들 상황을 만들고 싶고,바로 지금 아니면 이 정도 가격으로도 팔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약간의 조급함을 주고 싶다.거기에 잘 팔았다구 생각하게 하는 다른 추가 요소를 추가하고, 이 사람은 확실히 살 사람이라는 신뢰를 주고 싶다.

윗 핏에 대한 사항을 필수가 아닌 옵션으로 바꿔버린다.판매자는 위핏 까지 주는데 이 가격이야 라는 반응 보다는,그래서 파는 김에 만원이라도 더 받자라는 상황을 만든다.

앞으로 2일만 게시물을 게시한다구 한다.

아이들을 위해서 구입한다는 점을 강조해본다.

[삽니다] 글 제목은 특수문자를 써서 좀 더 눈에 띄이게 할 예정이다.시간대는 판매자가 가장 활발한 시간대를 찾고 싶었는데,이걸 일일이 확인하기 귀찮아서 어림짐작으로 밤 9시 이후 혹은, 아침 9시에 올린다.라고 계획했다.


하지만, 이 실험은 이뤄지지가 않았다. 결정적으로 싸게 나온 상품이 있었고,내가 낙점이됐다.

내게 판 이유는 단순했다.집이 가까워서 이다,판매자가 메시지로 내게 한 말이었다.

그 사이 메시지를 많이 받아서 고민이라는 메시지를 받고, 난 그렇다면 가격 인센티브를 주고 싶어서, 2만원을 더 줄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하지만 돌아오는 메시지는 "돈올릴생각은없구여..." 따닥 따닥 붙여서 저렇게 메시지를 보내줫다. 순간 뜨끔했다.실례했다는 메시지를 보냈고, 그날 밤 판매자의 집으로 가서 제품 동작을 확인하고 그대로 가져왔다.

2인용 20만원에 샀는데, 개조비용이 13만원 게임 타이틀 10개가 8만원,거기에 티비 연결 케이블,마리오 카트 핸들2개, 충전기를 사니 배보다 배꼽이 더 컸다.

결정적으로 티비도 같이 주문을 했다.

아직 티비도 오지 않았고, 개조된 위도 없다.큰 아들은 마리오 카트 핸들이 마음에 들었는지, 잔뜩 기대하는 눈치다.

아내와 같이 하려고 Virtua Tennis 2009도 주문했는데, 내 가족은 과연 얼마나 많이 쓸지 궁금하다.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대감만 부풀어 오른다  (0) 2009.11.19
사랑해 목소리 톤의 커맨드와 의미  (0) 2009.11.19
배보다 배꼽  (0) 2009.11.17
The Father  (0) 2009.11.12
유쾌한 시작  (0) 2009.11.10
계속 이어지는 생각들  (4) 2009.11.09
Posted by iamyhs

다시 읽어보고 싶은 심리학 책이다.다큐를 동일한 시기에 봐서 그런지 이 노교수의 전개 방식이 조금 더 편안하게 다가왔다.

책장을 넘기면서 '그렇구나~' 하면서 고개를 끄덕 끄덕 였다.

에필로그에 보면, 제자인 최인철 교수가 번역하면서, 2장과 7장의 책의 순서를 바꿔서 번역했다는 구절이 보인다.책이라는 형식에서 저자의 논리대로 전개한 순서를 번역자가 멋대로 바꾸려 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이해할만한 논리라면 동,서양과 상관없이 용인할까?

덕분에 그분의 제자인 최인철 교수의 프레임도 함께 보았다, 중간에는 밀렸던 자아 놀이 공원 을 일독하고 나니, 뭔가 한 템포 선명하게 찍고 가는 느낌이다.책 몇 권 보았다고 해당 분야에 대해서 말한다는건 섯부른 일이지만, 매력적인 학문이다,거기에 이 학문이 어떤 한계를 지니고,다른 방식으로 해석하는 다른 분야의 전문가의 이야기도 기억에 남는다.

다분히 동양적인 심리학 서적은 어떤 게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동양 철학이 아닌 말 그대로 동양적인 실험과 견해가 지배적인 책이랄까, 상당히 편향적인 책을 보고 싶다.그리곤, 양쪽의 프레임을 섞어보면 어떤 식으로 비칠까.멀티레이어 프레임일까, 모든 빛을 섞어놓은 암흑의 창일까.

그리고 지금 내 양손에 놓인 건 "괴짜 심리학" 과 "괴짜 경제학" 이다.이 두 책의 실험 및 사건에 대해서, 다른 두 분야의 시선으로 해석하는 게 크게 웃을만큼 흥미롭다.두 책들의 내용과 사건들만을 본다면, 내용은 그대로 두고 제목을 바꿔도 그럴싸 해보인다,다분히 재미로 그렇다는 말이다.어쨋든 그래서 한번은 이쪽 챕터를 보고, 그다음은 저쪽 책 한 챕터를 보기로 했다.프레임에서 심리학자가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예가 한 줄 나온다,그 반대도 가능할까?

일단, 지금까지 내린 결론중 하나는 지인이 알려준 책은 분명히 "괴짜 심리학" 일 꺼라 추측한다.이 가정이 맞는다면 어떤 상황에서 그런 실수를 할 수 있을까? 아니면 말고.


아니면 말고, 최근에 봤던 "사회에 나가면 알게되는 사실 43가지" 이란 유머 비슷한 글에서 봤던거다.
약간 씁쓸한것도 있지만, 기억 남는걸 옮긴다면,

  • ...
  • 아니면 말고
  • 나도 나지만 너도 너다
  • "내 너 그럴 줄 알았다" "그럴 줄 알았으면 미리 말을 해주세요"
  • 개천에서 용 난 놈 만나면 개천으로 끌려들어간다
  • 이런 인생으론 자서전도 쓸 수 없다
  • 하나를 보고 열을 알면 무당눈깔이다
  • 재주가 많으면 먹고 살만한 길이 많다
  •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The Father  (0) 2009.11.12
유쾌한 시작  (0) 2009.11.10
계속 이어지는 생각들  (4) 2009.11.09
아윌비백  (0) 2009.11.07
안타까운 IT 실상  (0) 2009.11.04
신종 인플루엔자  (2) 2009.11.03
Posted by iam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