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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24 [송기춘 칼럼] 피음사둔(詖淫邪遁)의 통합진보당 해산결정문

전문을 옮기고 싶었지만, 무단 전재 & 재배포를 금지했기에 링크한다.

[송기춘 칼럼] 피음사둔(詖淫邪遁)의 통합진보당 해산결정문

한국을 떠나온 지 4년 6개월 되었다. 

올 여름 한국에서 만난 지인들과, 이런 저런 말을 나누다 내가 그런 말을 건넸다.

"한국은 이제 부터 무슨 일이 생겨도 놀랄 것이 없는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부터는 어떻게 될 것 같은가.


2009년 대한민국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용산에서 철거민 다섯이 목숨을 잃었을 때 사람들은 처음엔 분노를, 그 다음엔 동정을, 그 다음엔 망각을 선택했다. 영국의 사회학자 스탠리 코언의 책 제목을 잠깐 빌리자면, '잔인한 국가'와 '외면하는 대중'이 기가 막히게 호흡을 맞추고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겨레>기획위원 홍세화가 6년 만에 새 책을 펴냈다. 그의 책 <생각의 좌표>(한겨레출판 펴냄)는 '외면하는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사고 틀에 대해 집요하게 질문하는 책이다. 당신의 생각은, 어떻게 당신 것이 되었는가, 라는.


내 블로그 2009년에 포스팅했던 글중 일부다.


그럼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변화를 가장 효과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아니, 직접 참여할 수 잇는 직접 민주주의의 통로를 여는 방식이면 어떨까

그런 의미에서 정치학 박사 이지문 씨의 견해는 음미해볼만 하다. 본디, 이 포스팅은 강준만 교수의 강남 좌파에 대한 의견이지만, 그의 표현대로 "지금 중요한 것은 누가 ‘강남 좌파’인가, 이들이 좌파인지, 그렇지 않은지와 같은 지엽적 논쟁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을 가진, 특히 하위계층들을 포괄할 수 있는 진정한 대표 체계를 우리 정치 현실에서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보다 건설적 논의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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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