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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4.04 나 역시 미소를 머금고 끄덕였다.
  2. 2012.02.10 연봉 협상 이야기

괴동의 눈물, 15년 만의 우승.

특정 기사의 우승 때문이 아니라 포기를 모르고 꾸준히 달려오던 어느 30대 기사의 귀환이 반가워서였다.

대국이 끝나고, 우승 소감중에 이런 말을 했다( 기사글은 기자가 조금 각색을 했다,아마 그 이후 인터뷰의 내용을 덧붙인것 같다.)

작년에 9연패를 했다, 인생에서 가장 긴 연패였다.이대로 계속 승부를 해 나갈 수 있을까, 자신이 없었다.그런데 이렇게 우승하게 됐다.한없이 기쁘다,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이제 4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내 나이, 요즘들어 자주 자신감이 떨어지는 내 모습을 마주한다.

그래서인지, 그의 눈물을 보자 나도 모르게 뭉클했다.

목진석 9단 진심으로 축하한다, 덕분에 나 역시 좋은 자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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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

연봉 협상 이야기

일상 2012.02.10 15:02

어느새 일년이 지났고, 그리고 퍼포먼스 리뷰를 거쳐 연봉 협상 이야기가 나왔다.약 한달 전 쯤에 약속시간에 대한 메일을 받았던 터라 간단한 농담 잡담을 건네다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사실,성과 분석 시스템적인 건 한국과 비슷하다.간단히 말해서 연봉이 얼마고 그 해에 얼만큼의 성과를 냈느냐가 중요하다는 말이다.

거기에 한 가지 미묘한 부분은, 처음 들어올 때 한국 경력에 대한 인정 부분인대, 회사 입장에서는 늘, 투자대비 고성과를 선호하니, 그 부분에서 조금 더 의문을 갖고 협상한다.

즉, 호주내 로컬 시스템에 대한 경력이 없기 때문에(이민자 대부분이 그러리라 예상한다) 원하는 만큼의 연봉을 얻어내기는 쉽지가 않다. 물론 이것도 다 경우에 따라 다르다.탁월한 실력을 입증할 수만 있다면, 영어적인 능력이 조금 떨어지더라도 상당한 연봉을 얻을 수 있으리라 본다.

어쨋든, 내 경우엔 연봉이 낮더라도 일단 일자리를 구하는게 일순위여서 그렇게 좋은 조건은 아니었다.그리고 일년 후, 성과표를 프린트해서 매니저와 다시 만났다.

일단, 연봉 대비 성과는 무척 좋다.내 담당 매니저는 회사 내규에서 정한 인상률보다 더 높은 조건을 제시했지만, 내가 요구한 조건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여러 이야기가 오고 간 후에 일단 1주일~2주일 후에 다시 한번 말하기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연봉과 무관하게 내가 요청한 것 중 하나가, SAP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다는 거였다.이미 사내에서 SAP 팀을 구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고, 몇 년전 글로벌한 SAP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내 경력을 강하게 어필을했다, 물론 트레이닝도 필요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 미팅이 끝난 후에 느낀 점은,확실히 한국보다는 감정적인 부분은 배제한 체 "숫자"로 정확하게 센트까지 따져본 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가 했던 말이지만, even better, just give me a chance.

언제부터 내가 이렇게 자신감 충만이 되었을까,사실은 최근에 막뚱이가 일어서는 연습을 하는 걸 보고 어느 순간 '음, 이제 몇년 안에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 않으면 막뚱이 제대로 키우기 쉽지 않겠네' 라는 생각때문이다.

어디 show me the money 같은 치트키는 없나.

ps.
오늘 회사 동료 페이스북 링크다,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났다, 이런 쎈쓰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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