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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06 호주 직장 인터뷰 이야기 (7)

호주의 대표적인 구직 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SEEK
Careerone
MyCareer

한국의 구직 사이트와 비슷한 구성이니, 가입하고 사용하는데 별 어려움은 없다.각 사이트 별로 온라인으로 이력서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미 작성해 놓은 이력서가 있으면 그걸 업로드해서 사용 가능하다.만일,호주 구직이 처음이라면 사이트가 제공하는 이력서 만들기 기능을 사용해보길 권한다. 전형적인 포맷과 어떤 걸 요구하는지 알 수 있으니 좋은 참고가 된다.


이력서 작성 요령

  1. 인터뷰를 보기 위한 이력서 작성
    제목 처럼 이력서의 역할은 인터뷰를 보기 위한 목적이다.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아주 당연하기도 하고 기본적인데 잊기 쉽다,이력서를 작성한 후에 읽어보고, 나라면 이 친구를 인터뷰 하고 싶을까 되물어본다.아래와 같은 사항을 꼭 다시 체크해본다.


  2. 타겟 포맷 : 가령, 가상화 솔루션에 경험 많은 시스템 엔지니어를 뽑는 다는 구인 광고라면, 가상화 솔루션에 초점을 맞춘다. 단순히 광범위한 시스템 엔지니어가 아닌, 해당 포지션에 포커스를 맞춘다.
    필수 항목은(Required) 자세히,구인란에 나오는 순서대로 기술한다,Desirable 이라는 항목도 꼼꼼히 체크해서 해당하는 부분이 있으면 명시한다.


  3. 확인 가능한 성과 : 이력서를 가장 눈에 띄이게 하는 부분 중에 하나이다.구체적인 성과를 간략하게 서술한다.아래는 이력서에 기입했던 내용이다.

    • 500 billion (KRW) a year or more cost-effective changes in the market by achieving real-time production and sales, inventory management.
    • Construction of new corporate systems setup and change the applicable period of the process are able to reduce by 70%.
    • 134 branches around the world completed the global ERP implementation.


    참여했던 프로젝트가 규모가 크다면, 단순히 구글링을 해봐도 기사들이 많이 검색된다, 해당 내용이 있다면 구글의 번역기능을 써서, 적당히 손을 봐주면 그럴싸하게 나온다.


  4. 키워드 : 에이전트는 수많은 지원자의 이력서를 매일 매일 받는다, 구인란에 올라온 키워드중에 일치하는게 많으면 많을수록 에이전트로부터 연락이 올 확률이 높다.


한번 더 강조할 건,자신의 역할과 성과를 기재할때는 숫자를 써서 확실히 알 수 있게 한다.이게 생각보다 중요하다.보통 숫자로 보여주면 왠지 더 그럴싸해보인다.'나는 아주 아름다운 장미 빛 벽돌집을 보았어요. 창문에 제라늄이 있고, 지붕 위에 비둘기가 있는' 라기 보다는, '나는 10억 짜리 집을 보았어요' 라고 하는게, 더 효과적이다.

자신이 참여한 프로젝트중에서 커리어 하일라이트 버전으로 해당 프로젝트 수행서를 첨부 하는 방법도 있다,개인적으로  에이전트에게 이력서를 보낼때 이렇게 첨부해서 보냈다.

에이전트와의 관계는 매우 중요하다,한국도 헤드헌터를 통하게 되면 그런 관계가 중요하지만,호주에서는 특히 에이전트를 통해서 모든 게 처리되니, 에이전트와의 인터뷰를 무척 잘해야한다.당연한 이야기지만 영어 능력은 기본이다, 사실 한국 엔지니어가 가장 곤혹스러워 하는 부분이 이 부분이다.인터뷰 할때 직접 들은 이야기지만, 한국 엔지니어에 대한 인식은 꽤 좋다,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잘 한다는 평가이다.

그리고 호주에서 일할 수 있는 비자 타입이라는 것도 이력서에 적어둔다. 참고로, 영주권자 혹은 시민권자가 아니면 주당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되어있다.


인터뷰를 하기 전

유튜브에 보면 인터뷰시 나올 수 있는 전형적인 질문과 '모범답안'이 있다. 연습하면 좋다.그런데 막상 인터뷰해보면 뜻대로 자연스럽게 잘 되지 않는다.한국말로도 어려운대, 영어로 능숙하고 여유있게 하는 건 여간 쉽지가 않다.


인터뷰를 본 후

Follow up 메일이라고 오늘 인터뷰에 대한 메일을 보낸다, 이것도 구글링 해보면 많은 샘플을 볼 수 있다.그 이후의 진행상황을 문의할 수 있기 때문에 꼭 보내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단순히 2번 인터뷰를 봐서 다른 경우는 어떨는지 모르겠지만, 인터뷰 일정 잡히는 기간이 상당히 길다.1차 인터뷰가 끝나고 결과가 나온 후에 오늘은 2차 테크니컬 인터뷰를 봤는데, 그 결과가 나오는 시간이 한국과 비교하면 많이 길다, 진짜~ 길다.

역시나 오늘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스스로에게 또 한번 웃었다,꼭 필요한 단어 한 두개가 생각이 안나서 버벅인 상황이 두세번 정도 있었다.

팁이라면,인터뷰를 하는 도중에 최소한 두개 이상의 질문은 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는게 좋다.사실 대여섯개의 질문을 했는데,그게 서로를 판단하기에 더 좋다.그리고 테크니컬 인터뷰는 상당히 자세하게 물어본다.이것 역시 기본 준비사항,물론 영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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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