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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4 참 아름다운 프로젝트


"탁구나 치고 있고"

올해의 대미를 장식한 주옥같은 명문이다.



현재 파일럿 오픈 되어있는,해외에 모부장님 메일을 읽어보면서 폭소를 터뜨렸던 부분이다.

물론 이게 전혀 웃을일은 아니다.

하지만 그 분의 메일을 보면서 뭔가 꾹꾹(^^) 눌러가면서 글을 타이핑하고 있다는게 자연스레 느껴진 그 순간에 저 부분을 보니, 웃지 않을수 없었다.

표현은 젊잖았지만, 글 마디 마디에 숨겨진 분노(ㅋㅋ)를 분명히 알수 있었다.



왜 이 프로젝트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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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저렇게 실제 현장 사용자들이(클라이언트) 원하는걸 만들기 위해서이다.

실 사용자들은 이런 저런 불편함 어려움들을 호소 하는데,

본사에서는 이런 저런 이유로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하고 각 부서별로 떠 넘기고,니 일이니 내 일이니 하고 있는 꼴을 보니 가관이었을꺼다.

조금 더 기억남는걸 옮겨보면

".. 개악 ... "

".. 일은 제대로 .. "

".. 뭘 만들었는지 .. "

"...."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지만,실제 사용자의 입장과 개발자의 입장이 이렇게 격차가 큰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복잡계를 설명하는 책들만 해도,지난 수십년간 여러 관점에 따라 서술되었으니 수백권은 될꺼다.




당연하게도! 갑의 모 책임은 길길이 날뛰고 거기에 맞춰 각 파트별 수석들은 개xx,씨xx  란 말들이 난무하고,

개발자들은 흐리멍텅한 시선으로 '쟤 또 왜저리니' 하던가, 관심없던가.아님 나 처럼 쌍시옷 들어가는 소리를 크게 내던가.

정말이지 "아름답다,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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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인것 한가지만 짚어보고 싶다.

근 일년이 넘게 주말도 없이 밤 10시 이후가 퇴근시간이라면,  과연 그 품질을 기대할 수 있을까?

물론 그 와중에도 빈틈을 찾아 칼퇴근을 하는 이들도 꽤 있지만 ㅋㅋ

어떤 일들은 오롯이 시간을 들여야만 한다.

아무리 절박한 상황이더라도 묘책을 궁리해내도 오직 시간을 들여야만 되는것들이 분명히 있다.

그게 이런 프로젝트 이든, 남녀 사이든.

얄팍한 재주를 믿고 잠시 속일수는 있을지 모르지만,결국은 더 큰 댓가를 치르기 마련이다.

당신의 아들은 정확히,exactly, precisely,9개월,nine month가 되어야지만 온전히 태어날수 있다.

















여하튼,

프로토타입때 부터 이 파트에 참여해서 지금까지 유일하게 남아잇는 나 같은 경우엔

파일럿 오픈을 거쳐,또 다른 오픈을 기다리는 시점의 이 프로젝트는 뭐랄까,

노회한 40대 아저씨늘씬한 20대 중반 아가씨를 보면서 짓는 왠지모를 뿌듯한,흐뭇한(?) 미소를 머금고 쳐다보는 것 같다,낄낄~

어느새 아저씨가 되버렸다.

메리 크리스마스~ G**P, I like this job!!


If programmers have make a pl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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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