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가본드'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0.08.01 시어를 음미하는 것 같았다.
  2. 2010.05.26 사실감. (2)
  3. 2009.10.19 이어지는 이야기들

비를 가릴 지붕에...

덮을 이불이 있는 것도 과분하지만...

이날 이때까지...

홀로 밤길을 걸을 때면...

달빛이 얼마나 마음을 달래 주었는지...


......


그저 한결 같이...

외길을 걷는 모습은 아릅답다.

하지만 보통 사람은 꼭 그렇지만도 않은 법.

헤매고...

실수하고...

멀리 돌아가기도 하지.

그래도 좋아.

뒤를 돌아보렴.

여기 부딪히고 저기 부딪히고...

이리저리 헤맨 너의 길은...

분명 누구보다도 넓을 테니까---

그렇고 말고.

지나온 길이 넓은 만큼 너는...

누구보다도 다른 사람에게 너그러울 수 있을 게야.

나도

다케조도...

되지 못한 인간이 될 수 있을 게야.

아들의 등에 업혀서 죽음을 맞이 하는 오스기 씨의 마지막 컷들과 대사 역시 , 내 마음을 흔든다.

이제 돌아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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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

사실감.

일상 2010.05.26 12:20


배편으로 보낸 것 중 하나가 만화였다. 그중에 와탕카 영문판과 일어판을 보면서 이거야!! 하고 쾌재를 불렀다.

지금도 보고 있는 만화 중에 하나인 리얼,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만화의 가장 큰 특징중에 하나라면 그 사실감이다.뭐랄까, 제목처럼 리얼리티가 튄다.현실보다 더 현실적인 만화.극 사실주의 화풍 정도인가.

어쨋든 등장인물들 하나하나가 존재감이 있다.섬세하고 밀도가 높은 작품인대, 같은 작가가 여백이 많은 배가본드까지 소화한다니, 참 대단하다는 말로는 부족한 작가 중에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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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

연초에 주문했던 만화가 플루토(데즈카 오사무,우라사와 나오키) 였다.현재도 연재 중이다.한 컷, 한 컷 마다 그 정성을 보고 느낄 수 있다.때때론 건조한 느낌이어서 현실감을 더한다.
게지히트의 얼굴 주름이 퍽이나 마음에 들었다.뭐랄까, 그 연배에 걸맞는 인생경험이랄까,상처랄까.

신의 물발울(아기 타다시 글/오키모토 슈 그림)은 19권 까지 꽂혀 있다.작품의 내용보다는 이 작가의 풍성한 표현력에 더 이끌린다. 이 작품에 언급된 와인리스트에 대해서는 말도 많다.
여전히 달콤한 5도 이하의 와인 혹은 리슬링만을 즐기는 내게는 와인 맛에 대한 표현들이 조금은 부담스럽다.
사실 어떤 와인을 마시고 ""을 언급한 대목에서는 '뭐야 그럼 이 와인 별로겟네' 했다, 결정적으로 난 퀸을 그렇게 좋아하지도 높게 평가하지도 않는다.

술과 관련된 거라면 후배 미나토가 권해준 바텐더(죠 아라키 글/나가토모 켄지 그림)도 좋다.짤막한 에피소드 들이라 약간은 작위적인 느낌도 들지만, 그 정도는 봐줄만 하다.

다시 한번 작가를 돌아보게 만든 작품이라면 심해어와, 시가테라(후루야 미노루)다. 누군가 이 작가의 작품을 보고 싶다고 말하면, 난 시가테라->두더지->심해어 그 뒤에 다른 작품을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20대초반에 만난 이나중 탁구부는 4권째인가가 한계였다.그때에도 느꼇지만 데생 솜씨는 보통 이상이었다.

가장 최근에 알게된 만화는 (이시즈카 신이치)이다.그림체가 많이 아쉽다. 작가에게는 결례지만, 신의 물방울의 표현력과 이 스토리라면 무척이나 환상적일건대, 내 나름의 상상이었다.산 이라는 주제로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풀어져 나오는게 신기할 따름.최근 몇달 사이 산행은 아들손에 이끌려서 관악삭 쪽으로 가본게 전부였다.난 숨이 차는데 잘만 뛰어다니는게 놀라웠다.

아트 슈피겔만의 와 강도하의 위대한 캣츠비를 다음 주문으로 낙점.그 사이 배가본드(이노우에 타케히코)는 어디까지 봤는지 가물하고, 리얼(이노우에 타케히코)도 생각나고, 바둑 삼국지(박기홍 글/김선희 그림/김종서 원작)는 다른 책에 비해서 거의 두배가 비싸다.그 여성적인 섬세한 터치는 꽤나 훌륭하다.

오늘 내가 초등학교때 봤던 미래소년 마즈와 관련된 포스팅을 보고 난 후에 생각나는 대로 타이핑해봤다.올해에 접한 만화들은 이걸로도 충분할 것 같다.

그리고 또 이어지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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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