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 팬더2

일상 2008.07.06 09:01
더빙판 상영하는곳을 이리저리 골라 골라, 8시 50분 프로 프리머스를 발견, 서둘러 아내와 아들이랑 차에 올랐다.

근처에서 간단히 요기후, 입장

좋은 자리보다 혹시나 아들이 나가자거나, 칭얼댈때는 대비해 통로쪽 끝자리 세자리에 앉았다.

둘러보니,관객들중 상당수가 우리 내외처럼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것 같아, 무척 반가웠다.

영화 시작.

아들에겐 볼륨이 좀 큰가 싶었는데,어느새 똘망한 눈망울로 집중 또 집중.

영화 초 반부엔 아들이 어떻게 보고 있나,계속 쳐다보다가 고개를 쑥 내밀고 보는 모습에, 나 역시 영화 감상.

무척이나 유쾌한 시간이었다.

더빙판이었지만,의역을 꽤 잘한것 같더라.아내랑 큰 소리로 웃었다.

네살된 아들이랑 처음 영화관에서 본 영화인데다, 내용도 유익하구,재미있어서 좋은 추억이 되었다.

아내도 만족했는지,"니모 이후 가장 재미난 애니야" 라구 말하더라.


"니가 진짜 원하는게 뭐냐?"

"쿵푸 고수요~"

"난 이제 부터 너의 사부다"
-쿵푸 팬더 버전



"니가 진짜 원하는게 뭐냐?"

"...."

"..어쨋든 난 니 아빠다"

'아들아 내가 가진 비기를 주마,음... 뭔지는 묻지 마라 '
-내 버전


원어판은 좀 다르지만, 저렇게 더빙한게 더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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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iamy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