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휴가가 하루 하루 지나면서, 내 생활리듬도 자연스레 변해간다.

기껏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는데도, 어느새 그렇게 되었다.

일주일 두번하는 운동을 빠지니깐( 체육관도 문을 닫는다 ), 몸이 찌부둥 하는 것 같고, 늘 새벽 5시 이전에 일어났었는데, 이제는 6시는 보통 그리고 아침을 준비하는 것도 7시 넘어서다.

그리고, 오늘은 드물게도 커피가 한 잔 하고 싶었다. 저녁에 한 두잔 마셨던 와인 탓인지 왠지 달작지근하게 마시고 싶었다.

커피 잔을 찾는 와중에, 꽤 길죽하고 회화적인 머그 잔이 눈에 띄였다. 

"이거 어디서 났어", 라고 물었더니 내가 일년 전에 크리스마스 선물한 거란다. 난 까마득히 잊고 있었다.

"그런데 왜 이거 안쓰냐" 는 말에, 그냥 거기 그렇게 고이 모셔뒀단다.

"그럼 이거 나 달라"는 말에, 그래 하면서 웃고 말한다.


늘 가장 좋은 찻잔은 찻장에 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저 정도의 말이었다.그때 그 말을 듣고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정말 아끼고 싶은 물건이 있다면,고이 모셔두기 보다는 그 용도에 맞게 쓰일 때 그 진가가 나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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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오랜만에 흥미로운 비판서를 만났다.

정의란 무엇인가를 보고 이건 뭔가 편향적이고, 일면적이거나 다분히 미국적 자본주의적 시각이어서 불편함을 느꼈다면, 일독을 권한다.

이 책에 대한 독자들의 비판에 대한 반론도 읽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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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일상 2014.12.27 08:31

딱 그런 날이다. 모든 게, "태양때문이었다" 라는 말이 이해가 될 듯한 그런 날 말이다.

아내는 두 아들과 Hero 6 라는 애니메이션을 보러 갔고, 막뚱이는 내 옆에서 토마스와 친구들을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집중하고 있다.

그러는 사이, 난 에어켠을 켜고 소설의 마지막 문단을 다시 한번 단어 하나 하나 음미해보고 있었다.


내게 남은 소원은 오직 하나, 모든 것이 완성되고 내가 덜 외롭게 느껴질 수 있도록 내가 사형 집행을 받는 그날 많은 구경꾼들이 몰려 와 증오에 가득 찬 함성으로 나를 맞아 주었으면 하는 것 뿐이었다.

For all to be accomplished, for me to feel less lonely, all that remained to hope was that on the day of my execution there should be a huge crowd of spectators and that they should greet me with howls of execration.


크리스마스 연휴 전이었다. 

올해의 공식적인 업무를 다들 비공시적(?)으로 마무리 하고 끼리 끼리 잡담을 나누면서 한가로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The Stranger"

연휴 때 어떤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대답했다.

소설 이야기가 나오는 와중이어서, Stranger? 라고 되물었다. 알고 보니, 알베르 까뮈의 이방인 이었다.

영어 제목이 이렇게 낯설구나.

책을 그다지 읽지 않는다는 스티브가 다시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책이었다.


스티브와 같이 일한지가 1년 조금 넘었다.그 사이 알게 모르게 맺혀진 이 친구의 이미지와 참 잘 어울리는 소설이다.

일전에 한번 이 친구에게 어쩔 땐 니 태도가 참 gray   하다면서 그러다 양쪽에서 돌이 날아올지도 모르니 잘 살펴봐라고 웃으면서 말한 적이 있었다. 이런 표현이 영어권에서 사용되는지 모르겠지만, 무슨 뜻인지 곧바로 아는지, 빙그레 하며서 웃더라. 그리고 덧붙이길 "내가 이 프로젝트를 좋아하는 이유는 politically independent 하기 때문이야" 라면서,반쯤은 인위적인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마 지금 쯤, 호바트 어느 해변가에서 싱글 오리진 초콜릿, Sullivan's cove 위스키, 그리고 한개피에 60불 하는 시가 하나를 물고 있을 지 모르겠다.

떠나기 전 내 휴가 준비물 이라면서,즐거운 듯이 이맛은 어떻고 저건 저래서 좋다면서 즐거운듯이 설명을 하더라.

그리고 잊어서는 안된다는 듯이, "그런데 장모님은 이런 걸 아주 탐탁치 않게 생각해, 난 별로 개의치 않지만 말이야."

그 해변가에서 다시 만나는 이방인 이라면, 조금은 더 뫼르소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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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을 옮기고 싶었지만, 무단 전재 & 재배포를 금지했기에 링크한다.

[송기춘 칼럼] 피음사둔(詖淫邪遁)의 통합진보당 해산결정문

한국을 떠나온 지 4년 6개월 되었다. 

올 여름 한국에서 만난 지인들과, 이런 저런 말을 나누다 내가 그런 말을 건넸다.

"한국은 이제 부터 무슨 일이 생겨도 놀랄 것이 없는 세상이 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부터는 어떻게 될 것 같은가.


2009년 대한민국에서도 상황은 크게 다르지 않다. 용산에서 철거민 다섯이 목숨을 잃었을 때 사람들은 처음엔 분노를, 그 다음엔 동정을, 그 다음엔 망각을 선택했다. 영국의 사회학자 스탠리 코언의 책 제목을 잠깐 빌리자면, '잔인한 국가'와 '외면하는 대중'이 기가 막히게 호흡을 맞추고 있는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겨레>기획위원 홍세화가 6년 만에 새 책을 펴냈다. 그의 책 <생각의 좌표>(한겨레출판 펴냄)는 '외면하는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사고 틀에 대해 집요하게 질문하는 책이다. 당신의 생각은, 어떻게 당신 것이 되었는가, 라는.


내 블로그 2009년에 포스팅했던 글중 일부다.


그럼 대중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변화를 가장 효과적으로 끌어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아니, 직접 참여할 수 잇는 직접 민주주의의 통로를 여는 방식이면 어떨까

그런 의미에서 정치학 박사 이지문 씨의 견해는 음미해볼만 하다. 본디, 이 포스팅은 강준만 교수의 강남 좌파에 대한 의견이지만, 그의 표현대로 "지금 중요한 것은 누가 ‘강남 좌파’인가, 이들이 좌파인지, 그렇지 않은지와 같은 지엽적 논쟁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사회경제적 배경을 가진, 특히 하위계층들을 포괄할 수 있는 진정한 대표 체계를 우리 정치 현실에서 구축할 수 있을지에 대한 보다 건설적 논의가 필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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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가다듬다

일상 2014.12.20 04:53

요사이 일어나는 시간이 빨라졌다.새벽 2시, 혹은 3시.

겉으로 드러나는 특별한 일은 없다.

'아마도 심리적인 압박감 때문이지 않을까'

이제는 명상을 하는 것도, 날 들여다보는데도 시간이 걸린다.사실 놀랄일도 아니지만, 실제로 마주하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어지러운 마음을 뒤로하고, 포스팅 한 글에서 오타나, 띄어쓰기, 그리고 어색한 단어 한 두개를 수정했다.

무척 간단한 일이대도, 제법 흡족하다.과거의 실수를 이렇게 쉽게 가다듬을 수도 있구나.

다시 가다듬어 보자, 그리고 느슨하고 가볍게 움직이자. 

자, 오늘부터 2주간 휴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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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휴식, 흡족

"꼭.. 조폭 같아"

일상 2014.12.18 06:24

화려한건 맞다. 내가 즐겨 입는 스타일이 아니란 것도 인정한다.

아내가 매우 의외인 듯한 표정으로, 이런거 안좋아하자나?? 라면서 되묻는 것도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조폭은 좀 심하지 않았나.


아내에게 이 옷 입고 ( 크리스마스 라이트 수상한 집들을 돌아볼 때, 이 옷입고 사진 찍을 예정이다. ) 카톡 스토리에 올려보겟다고 했다.물론, 그 조폭 멘트를 더해서 말이다.

Alphonse Mucha Benedictine

Alphonse Mucha Fruit

참고로 이 옷 물건너 온거다. eBay 에서 검색하고 Yizzam 이란 판매처에서 구입했다. 은근히 배송이 빨랐다.

두 벌을 샀는데( Benedictine, Fruit Large 사이즈로 주문했다. 아주 약간 여유가 있는 사이즈이다.


아래는 아내의 물음에 대한 내 대답이다.


"응, 나 몇살인지 아주 잘 알고 있다"

"뭔 일 없다, 그냥 체코인들 책 몇권을 읽다보니, 체코인 화가의 작품을 한번 입어 보고 싶었던 것 뿐이다."

"사람 변하지 않았다, 아마 예전부터 내 마음속에 그런 경향이 있었는데, 니가 잘 모르고 있었던 거다."

"정말 입고 다닐꺼다, 특히 카약 탈때는 항상 입을꺼다"


이제 내일만 출근하면, 2주간은 푹 쉬겠구나.마구 입어주마 Benedictine, Fru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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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유명해서였나'

몇 번이고 만날 기회가 있었던 것 같은데, 이유를 잊었다.

그의 또 다른 소설 농담과 함께 이제야 만나본다.책장을 넘겨보는 사이사이 지나온 페이지를 다시 넘겨보고 또 넘겨본다, 그 사이 참 엉터리 같은 글을 많이도 읽어왔던 것 같다.문장 마디 마디가 새삼스레 반갑다.

변신 그리고, 베네딕틴까지.

12월은 체코인의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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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렬해지고있다.

일상 2014.11.23 08:22

연말이 다가오고, 크리스마스 연휴 일정을 잡는 사이 사이에 왜 한숨이 나는 걸까.

그리고 이른 아침, 다시 날 들여다 보니 

'사는 게 재미없다'

큰 소리나게 내 얼굴을 짝짝 쳐봐도 한가지는 분명하다.

'변해야 한다' 

그리고 이어지는 한숨. 이번 건,두려움의 한숨이다.

알게모르게, 그 사이 빛이 많이 바랜 것 같다.

속된말로 평범한 꼰대가 되어버렸다.

또 다시 시작하자. 

"나는 길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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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블로그에 포스팅한 기억이 남아있다, 그래서 찾아보니 아니라 다를까, 2011년에 포스팅한 글이 있었다.

동영상은 저작권의 이유로 차단한 컨텐츠.. 라는 글귀가 보인다.

바보같은 말이지만, 3년전의 내 모습을 다시 한번 마주하고 싶다. 그때 너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었나, 가만 가만 니 글을 읽어보다, 왠지 마음 한켠이 허전해졌다.





"Fields Of Gold"

You'll remember me when the west wind moves
Upon the fields of barley
You'll forget the sun in his jealous sky
As we walk in the fields of gold

So she took her love
For to gaze awhile
Upon the fields of barley
In his arms she fell as her hair came down
Among the fields of gold

Will you stay with me, will you be my love
Among the fields of barley
We'll forget the sun in his jealous sky
As we lie in the fields of gold

See the west wind move like a lover so
Upon the fields of barley
Feel her body rise when you kiss her mouth
Among the fields of gold
I never made promises lightly
And there have been some that I've broken
But I swear in the days still left
We'll walk in the fields of gold
We'll walk in the fields of gold

Many years have passed since those summer days
Among the fields of barley
See the children run as the sun goes down
Among the fields of gold
You'll remember me when the west wind moves
Upon the fields of barley
You can tell the sun in his jealous sky
When we walked in the fields of gold
When we walked in the fields of gold
When we walked in the fields of gold 


어느 나라에서는 연일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 소식이고, 또 다른 나라에서는 반세기 만에 최악의 홍수 소식이 들린다.그리고 아이와,아내와,나는 이국의 비소리에 잠을 깨고, 평범한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내가 본 Fields Of Gold 라면, 선산의 어머니 묘소에서 바라 본 그 남쪽 논밭이다.좀더 멀리엔 회색빛의 바다가 보이고 있었고,더 멀리엔 반듯한 수평선이 있었다.

매년 성묘를 마치고,어머니 묘소 곁에서 바라 본 그 광경은, 시간의 흐름을 세어볼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 낱알 하나하나가 선선한 바람결에 간지러운 듯이 부드럽게 숙이면서 흔들리고, 가끔 빛이 반사되는 그 모습은 내 안의 뭔가를 정화하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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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yak 모터 테스트

일상 2014.10.19 19:10

주말에 Kayak 모터 마운트, 배터리 그리고 차저를 구입했다.

Stabilizer를 조금 더 뒤로 빼고 모터를 장착한 후에 테스트 해봤다. 이 모터를 분해 후에 카약 뒤쪽 끝에 다는 개조를 해볼려했는데, 시간도 은근히 걸릴 것 같아서, 일단 옆쪽에 설치했다.

잘 돌아가는 거야 그렇다 치고, 세팅 후 크게 느낀 점은 "카약 안정감이 많이 떨어진다" 였다.

일단, 모터 무게가 10킬로 좀 넘어가고, 배터리가 무려 15킬로가 넘어간다. 만일, 카약에 모터를 장착하고 싶다면 Stabilizer, Outrigger 혹은 보조배는 필수로 권한다.



배터리를 구입하면, 배터리 차저도 같이 구입해야 한다. 그리고 차저의 용량은 배터리 용량의 1/10 정도이다. 현재 구입한 배터리 용량이 50A 이고 50/10 이면 5A 정도의 차저를 구입해야 한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차저는 4A 이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

아래는 테스트 동영상이다.




혹시나, 누군가에게 필요할지도 모르니, 내가 들리는 카페에 올렸던 글을 조금 정리해서 다시 포스팅한다.


먼저 준비물, 사진 순서대로


Cordless Drill Driver $39
Hole Saw Set Craftright 5pce $7.48
Drill Bit Set Jobber Sutton Refill Metric SRK-M3 394091093 $13.90

총 비용은 $50.38 이고  호주 Bunnings 라는 매장에서 구입했습니다. 한국으로 치자면 하드웨어 공구부터 꽃까지 여러가지 파는 곳 입니다.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제품이 추가 드릴셋 입니다. 제가 산 드릴이 초저가(?) 이기 때문에 기본 6mm 드릴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추가로 구입했습니다. 물론, 매장 직원에게 카약 뚫을려고 산다하니깐,  톱니 바퀴 생긴 모양의 제품도 같이 추천해줘서 구입햇습니다.

이 마운트 시스템 ( 혹은 Collar ) 를 카약에 고정시키기 위해 구멍을 뚫어야 합니다.저는 4mm 드릴로 뚫었습니다.그렇게 하고,나사로 꽉 조여줍니다.

일단, 뚫기 전에 자리를 잡아줍니다. 오른쪽 위쪽에 이미 하나 뚫려있는게 보일겁니다. 6mm 드릴로 시험삼아 돌려봤는데, 너무 쉽게 뚫려버려서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하지만 4mm 는 그렇게 간단하게는 안되더군요.


참고, 한쪽은 먼저 4 구멍을 뚫고 나서 했는데요, 이렇게 하지 마시고 구멍을 먼저 뚫고 나서 나머지 조임새 4 구멍을  뚫는 순서를 권합니다.
저는 처음 해본거라, 원하는 그 위치에 정확히 뚫기가 힘들더군요. 물론, 전문가는 다르겠죠.
참고한 Youtube 동영상은 이겁니다만, https://www.youtube.com/watch?v=9FPAvHMPFGs 
전 위에처럼 쉽게 안되더군요. 

그리고 지금 아래 사진 처럼 여러군대를 뚫고 나서 해봤는데요. 이것보다는, 톱니 바퀴 모양으로 드릴을 갈아 끼운 다음, 90 도씩 돌려가면서 깍아놓고 ( 4 분면이겠죠 ) 그리고 난 후에 위에서 아래로 꾸욱 눌러서 마무리 하는 방식이 더 나았습니다,이거 사진찍는걸 깜빡 했습니다.
물론, 처음 해본 초보자의 경험이니, 다른 경험자분들의 의견을 들어보십시요.



아래처럼 뚫고 난 후에, 마운트 ( collar )를 꼽고 드라이버로 조여주면 끝!


그리고 양쪽에 보조배 ( Stabiliizer  )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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